본문 바로가기

질병&통증

무릎 통증의 예방 및 치료 - 무릎 통증 기획 시리즈 4부(완결)

무릎 통증의 예방 및 치료 - 무릎 통증 4부(완결)

안녕하세요. 'Health Think'입니다. 1편(달리기와 무릎 통증), 2편(계단 오를 때와 노년기의 무릎 통증), 3편(무릎 통증의 위치에 따른 원인)을 통해 무릎 통증의 다양한 원인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무릎 통증의 마지막 편으로 무릎 통증을 예방하는 방법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무릎 통증의 다양한 예방법

무릎 부상은 굉장히 고통스럽고 예방하기란 쉽지만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운동이나 과도한 업무 등으로 인해 무릎이 스트레스를 받아 발생되는 무릎 통증들은 몇 가지 간단한 방법으로 예방이 가능합니다.

 

첫째, '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정기적으로 새로운 운동화를 구입하거나 이것이 부담이 된다면 주기적으로 쿠셔닝 깔창을 교체해주는 것이 하나의 예방 방법입니다. 운동화는 쿠셔닝을 통해 발목 무릎 등에 받은 충격을 흡수하거나 분산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기간에 따라 혹은 뛴 거리에 따라 쿠셔닝이 점차 약화되게 됩니다. 따라서 쿠셔닝이 약해졌다 판단되면 과감히 운동화나 깔창을 교체하여 무릎에 받는 충격을 흡수시키거나 분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특수 깔창'

만약 뚜렷한 O자 다리나 X자 다리 등의 다리 기형인 경우엔 특수 제작된 깔창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바닥의 상태'

꾸준히 달리기를 뛰는 분들이 시라면 딱딱한 아스팔트를 달리는 것보단 잘 만들어진 쿠셔닝 있는 트렉, 숲, 모래 위 등을 달리시길 권장합니다. 관절을 오래 사용하고 싶다면 반드시 지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달리기가 아니더라도 유산소 운동을 하고 싶다면 줄넘기, 버피테스트, 타바타 운동 등 두 다리를 함께 딛는 운동이 충격을 최소화시킬 수 있습니다.(과체중으로 운동을 시작하시는 분들께도 추천드립니다.)

 

넷째, 가장 중요한 '스트레칭'

무릎을 포함한 모든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스트레칭을 한 후에 운동할 것을 권장합니다. 처음 운동 시작 전 간단한 스트레칭은 체온을 약 1도 정도 올려줍니다. 하지만 이 1도의 온도 변화로 인해 신체는 가동범위가 넓어지게 되고 그로 인해 허용 가능한 충격 범위도 넓어지게 됩니다.

 

다섯째, '체중감량'

체중을 줄이게 되면 그만큼 무릎이 감당해야 하는 충격량도 적어집니다. 과체중 상태에서 달리기를 뛰게 되면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순 있겠지만 무릎이 힘들어할 것입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줄넘기, 버피테스트, 타바타 등도 충분히 무릎에 받는 충격을 줄여줄 수 있지만 과체중이 심한 편이시라면 수영, 자전거와 같이 무릎에 충격을 거의 받지 않은 운동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운동 중 무릎 부상 무엇을 해야 할까?

저도 가끔 달리기를 뛰다가 넘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나 비 오는 날 무리해서 산악구보를 뛸 때 그러합니다. 항상 '과유불급'(과한 것이 안 하는 것만 못하다)을 뼈저리게 느끼면서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곤 합니다.

 

달리기, 추락 등의 갑작스러운 외상이나 움직임으로 인한 통증은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아이스팩 혹은 얼음주머니(급하면 얼음에 봉지 2겹 정도를 씌어 수건 위에 올리는 방법이 있습니다.)로 부상 부위의 열을 낮춰주는 '냉찜질'을 권장합니다.

 

무릎을 무리하게 구부리지도 펴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찜질을 하며 최대한 적게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산악구보와는 별개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때 통증을 참고 그날 운동량을 채우려 운동을 지속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무릎 통증이 지속적으로 발생되는데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운동을 진행하게 되면 무릎 통증의 상태를 더욱 악화시키게 되고 그 악화로 인해 휴식기가 길어지게 되면 오히려 안 하니만 못한 상황이 발생되게 됩니다. 그리고 진통제, 항염증제, 항염증제 연고, 소염 효소제 등으로 염증 및 증상 악화를 방지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실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거나 부득이하게 생업을 위해 활동해야 한다면 붕대나 보호대 등을 이용하여 통증 및 증상 악화를 방지시킬 수 있습니다.

 

 

 

의사에겐 언제 가야 할까?

보통은 며칠간의 휴식을 거쳐 무릎 통증이 서서히 사라지기도 하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붓기가 심한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고 MRI, CT촬영 등의 전문적인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무릎 통증이 휴식 중에도 발생된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무릎 통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하여 만성으로 간주되면 통증의 원인이 무릎에 의한 것인지 다른 곳에 원인이 있는지를 확인할 필요도 있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는 척수의 고관절 또는 자극된 신경세포의 문제로 인해 무릎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릎 통증에는 제가 위에서 제시한 것들 외에도 다양한 원인이 존재합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내가 판단하고 내가 결정 내릴 것이 아니라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고 그에 맞는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 하루라도 더 빨리 완쾌하여 운동을 통해 강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마지막 편인 4편을 통해 무릎 통증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무릎 통증 시리즈를 통해 구독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블로그 첫 글이자 시리즈이다 보니 부족한 점이 많이 있을 수 있다는 점, 빼먹고 못 적은 부분이 많다는 점 구독자 분들의 넓으신 아량으로 심심한 양해 말씀 올리며 글을 마무리 지어보겠습니다.

 

앞으로 더 유익한 '건강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전편을 못 보셨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다음 편에서 만나요~~ 제발~~

 

 

 

<총 4부작 기획 시리즈 '무릎 통증'>

-1부: 달리기와 무릎 통증

 

[건강생각 '헬띵'] 무릎 통증 1편: 달리기와 무릎 통증

무릎 통증 1편: 달리기와 무릎 통증 안녕하세요. 건강생각 헬띵 'Health Think입니다. 벌써 짜증을 유발하는 무더위가 지나고 어느덧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왔습니다. 특히나 저 같은 경우엔 봄, 가을을 타서..

health-think.tistory.com

-2부: 계단 오를 때와 노년기의 무릎 통증

 

[건강생각 '헬띵'] 무릎 통증 2편: 계단 오를 때와 노년기의 무릎 통증

무릎 통증 2편: 계단 오를 때와 노년기의 무릎 통증 안녕하세요. 건강생각 헬띵 'Health Think'입니다. 1편에서는 달리기와 무릎 통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1편이 궁금하신 분들께선 최하단에 있는 링크를 확..

health-think.tistory.com

-3부: 무릎 통증 부위에 따른 원인

 

[건강생각 '헬띵'] 무릎 통증 3편: 무릎 통증의 위치에 따른 원인

무릎 통증 3편: 무릎 통증의 위치에 따른 원인 안녕하세요. 건강생각 'Health Think'입니다. 며칠 사이에 날씨가 갑작스레 추워진 것 같습니다. 요즘은 봄, 가을 없이 겨울이 바로 되는 듯하네요. 이럴 때일수록..

health-think.tistory.com

-4부(완결): 무릎 통증의 예방 및 치료

 

[건강생각 '헬띵'] 무릎 통증 4편: 무릎 통증의 예방 및 치료

무릎 통증 4편: 무릎 통증의 예방 및 치료 안녕하세요. 'Health Think'입니다. 1편(달리기와 무릎 통증), 2편(계단 오를 때와 노년기의 무릎 통증), 3편(무릎 통증의 위치에 따른 원인)을 통해 무릎 통증의 다양..

health-think.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