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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통증

허리 통증(요통)의 예방 - 허리 통증 기획 시리즈 4부(완결)

허리 통증(요통)의 예방 - 허리 통증 4부

안녕하세요. 'Health Think'입니다. 허리 통증 1편, 2편, 3편을 통해 허리 통증의 원인, 증상, 치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그에 앞서 허리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면 지난 편의 내용은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그만큼 통증이 발생되고 치료하는 것보다는 예방이 더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우리의 인체는 신기하게도 쓰지 않는 근육들은 스스로 필요 없다고 판단하여 퇴행시키도록 뇌에서 지시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운동을 게을리하거나 매일 앉아있고 누워있는 습관만 들이게 된다면 허리의 사용이 줄어 퇴행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제가 끊임없이 운동을 강조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일상생활에 더 많은 활동과 운동이 추가된다면 몸이 더 가벼워지는 것을 차츰 느끼게 될 것입니다. 물론 내 허용범위를 벗어난 리프팅 등의 운동은 번외의 이야기입니다.

 

 

 

전문 트레이너를 통해 시작하라

오랜 시간 활동이 적었거나 운동을 하지 않았던 분들이라면 운동을 현명하게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전 지식 없이 예전에 하던 방식대로 무턱대로 시작했다가는 잘못된 자세로 몸의 균형이 어긋나거나 잘못된 자세가 습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예전에 운동을 꾸준히 오래 하셨었는데 단순히 휴식기간이 길었던 것이라면 친한 헬스장 관장님이라던지 주변 지인의 도움을 받아 자세를 간단히만 교정하고 시작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 보디빌더들 또한 자세 등의 문제로 전문 코치를 둔다는 것은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허리 통증에 대한 6가지 상식

첫 번째, 내가 평소 자주 앉는 의자가 올바른 높이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다리는 지면에 단단히 그리고 무릎 관절은 90도. 즉, 직각을 이루어야 합니다. 오히려 서있거나 누워있을 때보다 앉아 있을 때 허리에 가장 많은 압력이 가해지기 때문에 특히 더 신경 써야 하는 부분입니다.

 

두 번째, 수면할 때 허리도 제대로 휴식해야 합니다. 똑바로 누워 수면을 취할 때에는 비교적 낮은 베개를 이용하고 무릎 아래에 두꺼운 베개를 받쳐 허리가 지면이나 침대에 골고루 닿아 압력을 분산시키고, 옆으로 잘 때에는 비교적 높은 베개를 이용하고 무릎 사이에 베개를 하나 더 받쳐주어 골반이 틀리면서 척추를 누르는 현상을 방지시킵니다.

 

세 번째, 무거운 물건을 들 때에는 스쾃을 하듯 허리 아치 자세를 유지한 채로 다리로 지면을 밀듯 들어 올립니다. 정말 가볍다면 상관없겠지만 무거운 경우라면 등을 구부리게 되면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네 번째, 우리는 흔히 백 익스텐션이나 플랭크, 데드리프트 등을 이용하여 허리 강화 운동을 하게 되는데 이는 근육을 단단하게만 만들 뿐 허리 통증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허리 통증에 유용한 스트레칭과 척추 주변을 감싸고 있는 코어강화 운동이 허리 통증에는 더 탁월한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다섯 번째, 허리를 갑작스럽게 다쳤을 때에는 3일 정도는 냉찜질, 그 이후에는 온찜질을 통해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줍니다. 단기적으로는 가벼운 소염진통제와 항염증제 연고 등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사람은 본래 앉으려고 태어나지 않았다.

요즘에는 흔한 허리 통증이 예전 조선시대에는 주로 왕이나 관료 등 주로 앉아 생활하는 사람들이 주로 허리 통증을 앓았다고 합니다. 사람은 움직임이 적을수록 코어 근육이 약해져 척추가 등을 지탱하지 못해 통증이 유발되곤 합니다.

 

그래서 여러 학자들은 '가장 멍청한 발명품은 의자이다'라고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의사들의 말에 따르면 '앉아있는 것은 이제 인류의 집단적 처벌이 되었다'라고 하며 결론적으로 거의 모든 사람이 당연하듯 허리 통증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물론 전문 트레이닝을 받아가면서까지 몇 시간씩 운동을 접하기 힘드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 가까운 거리라면 출퇴근을 걸어서 한다던지, 점심 먹고 앉아서 휴대폰으로 유튜브를 보지 않고 잠시 산책을 한다던지, 저녁 먹고 잠시 공원에 나가 배드민턴을 친다던지 일상생활에서 쉽고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총 4부작 기획 시리즈 '허리 통증'>

-1부: 허리 통증(요통의)의 원인

 

[건강생각 '헬띵'] 허리 통증 1편: 허리 통증(요통)의 원인

허리 통증 1편: 허리 통증(요통)의 원인 안녕하세요 'Health Think'입니다. 저는 요추 3~4번에 '추간판 탈출증'이라는 병명을 약 10여 년간 달고 살아오며 그 고통과 불편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10여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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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허리 통증(요통의)의 증상

 

[건강생각 '헬띵'] 허리 통증 2편: 허리 통증(요통)의 증상

허리 통증 2편: 허리 통증(요통)의 증상 허리의 통증 자극은 주로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과도하게 구부리거나 또는 급격한 회전과 같은 기계적인 요인이며, 그것이 장시간 방치된다면 비로소 허리 통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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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허리 통증(요통의)의 치료

 

[건강생각 '헬띵'] 허리 통증 3편: 허리 통증(요통)의 치료

허리 통증 3편: 허리 통증(요통)의 치료 안녕하세요. 'Health Think'입니다. 오늘은 허리 통증(요통)의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허리 통증을 달고 사는 사람이라면 '과연 이 지긋지긋한 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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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완결): 허리 통증(요통의)의 예방

 

[건강생각 '헬띵'] 허리 통증 4편: 허리 통증(요통)의 예방

허리 통증 4편: 허리 통증(요통)의 예방 안녕하세요. 'Health Think'입니다. 허리 통증 1편, 2편, 3편을 통해 허리 통증의 원인, 증상, 치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그에 앞서 허리 통증을 예방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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